[카메라뉴스] 구미 낙동강에 가을 전령 코스모스 200만 송이 활짝
경북 구미시 낙동강 변에 '가을 전령' 코스모스 200만 송이가 활짝 피었다.

구미시는 도개면 궁기리 낙동강 둔치 2만여㎡에 코스모스가 피어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낙동강 둔치 3만㎡ 중 1만㎡에 메밀 씨앗을, 2만㎡에는 코스모스 씨앗을 뿌렸다.

지난 7월 메밀꽃이 개화한 데 이어 이번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낙동강 푸른 물줄기와 어우러져 가을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려주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에 가족 단위로 찾아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강창조 구미시 건설수변과장은 "가을 추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낙동강 둔치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으니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글 = 박순기 기자, 사진 =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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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