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 보존 종양 제거 시술법 연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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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수술과 내시경 시술법 동시 사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이 복강경 수술과 내시경 시술법을 동시에 사용해 까다로운 위치에 있는 위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수술법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위를 보존하는 수술 방법인 이 연구 논문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지수(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민 과장,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 내과 하창윤 교수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 수술법으로 제거하기 까다로운 위 상부 후벽에 위치한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 과장은 "조기 위암 크기가 작을 경우 현재는 내시경 시술로 제거하고 있다"며 "내시경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위를 50% 이상 제거하는 '광범위 위 절제 수술'이 최선 치료 방법이지만 최근에는 위 보존 수술 방법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강경 수술과 내시경 시술을 동시에 사용해 위를 보존하는 '최소 위 제거 수술 방법'이 안전하고 쉽게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실제 조기 위암 수술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위를 보존하는 수술 방법인 이 연구 논문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지수(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민 과장,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 내과 하창윤 교수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 수술법으로 제거하기 까다로운 위 상부 후벽에 위치한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강경 수술과 내시경 시술을 동시에 사용해 위를 보존하는 '최소 위 제거 수술 방법'이 안전하고 쉽게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실제 조기 위암 수술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