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놓인 아르헨티나 정부가 외화 거래 통제를 발표한 다음날인 2일(현지시간) 예금이 대규모로 인출되는 ‘뱅크런’ 사태가 벌어졌다. 아침부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은행 지점 앞에 예금을 찾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