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제사용품 등 180건 검사 '모두 안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앞두고 제사용품과 소비가 많은 식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가공식품 24건, 도매시장 등 유통 농산물 136건, 수산물 20건 등에 대해 식품별 규격 기준에 적합한지 정밀검사를 했다.

조리식품은 식중독균, 수산물은 유해중금속, 한과류는 산가,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방사능 등을 검사한 결과 총 180건이 모두 식품별 규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비상 근무자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식품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시기별 성수식품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부정·불량식품과 유해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안전성 검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