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도심권에 구축

전북도는 2일 정부의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28억원 등을 지원받아 체험점포가 포함된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는 예비창업자들이 중심상권에서 판매 활동을 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검증하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예비창업자들은 6개월간 창업 이론교육, 세무·노무, 마케팅, 고객관리, 점포 경험 체험을 마치면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교육 기간에 전문가들이 창업 멘토로 나서고 정부가 점포임대료와 관리비를 지급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가 무분별한 창업에 의한 경영 악순환을 막고 준비된 창업으로 소상공인 생존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