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2일 2022학년도 입시계획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방법 개선 등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시 제도 전반의 개선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한상신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입제도가 단순히 대입만 손본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이번 발언 취지는 대입뿐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까지 다 같이 들여다봐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종 공정성 개선 방안은 그 동안 계속 검토해 왔고 청와대와도 협의 중이었다"고 말했다.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한 본격적 논의는 4일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동남아시아 순방 중이다. 오는 3일 귀국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