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단체·기관 등 '여성경제 거버넌스' 구축해 논의 지속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5일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서울시 여성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시내 여성 일자리 기관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취·창업 현장에서 여성의 연대와 협력을 모색한다.

여성 채용에 앞장서는 우리마을미디어협동조합, 개미그룹,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주요 참가 단체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등이 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참가자들과 여성 취·창업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인 '서울시 여성경제 거버넌스'를 구축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 여성경제 거버넌스는 여성창업인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여성인재 아카데미 운영 등을 논의하게 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여성일자리 기관과 일자리 제공 기업 간 정례 만남의 자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포럼 내용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www.seoulwoman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5일 '여성경제 포럼'…취·창업 현장서 여성연대 모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