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발리, 배우 기은세와 함께 가을·겨울 컬렉션 디지털 캠페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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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기은세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조화


2017년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넬 로퍼도 새롭게 선보인다. 자넬 로퍼는 발리 제품 중 대표적인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꼽힌다. 컬러와 디자인, 굽 높이 등 디자인에 세부적인 변화를 주면서 매년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어느 해의 디자인이든 시그니처 버클에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살렸다.


키라 백·해리엇 백도 눈길

키라 컬렉션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사이즈에 따라 미디움·스몰 2종, 색상으로는 라이트그레이·블랙·와인·누드 4종이다. 미디움 사이즈로는 라이트 그레이 컬러, 스몰 사이즈로는 블랙·와인·누드 컬러 제품이 있다.
키라 백을 구매하면 플레인 가죽 스트랩과 자수가 새겨진 셰브론 무늬의 발리 스트라이프 스트랩 등 가방 본체에 탈부착이 가능한 2개의 스트랩을 준다. 하트 참(charm) 장식이 있는 키라 백은 발리의 스위스 하트 컬렉션 제품으로 출시됐다. 스위스 산맥의 전통 악기 카우벨의 하트 모양 장식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톡톡 튀는 디자인 때문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리엇(Harryet) 백’은 발리의 시그니처 백인 ‘세실(Cycle) 백’의 반달 디자인을 본뜬 게 특징이다. 지퍼로 가방을 여닫을 수 있는 버킷백 스타일이다. 해리엇 백은 상황에 따라 어깨에 걸치는 숄더 백 또는 몸통을 가로지르는 크로스백, 등에 메는 백팩으로 착용할 수 있다. 송아지 가죽 모델과 악어 가죽 모델 2종이 판매된다.
발리는 이밖에 이번 시즌 주요 아이템으로 자넬 백도 선보인다. 송아지 가죽 소재를 사용해 깔끔한 디자인에 금장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게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퀼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