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쇠 찌꺼기 넘쳐 운반 차량 불에 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제강공장에서 고온의 쇠 찌꺼기를 운반하던 차량이 엔진 고장으로 경사로에 멈춰 섰다.

600∼800도에 달하는 고온의 쇠 찌꺼기가 넘치면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운전기사와 제공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