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2분기 성장률 잠정치·8월 소비자물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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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2분기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 8월 소비자물가 동향, 7월 국제수지 등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3일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한다.
7월 25일 발표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전기 대비 1.1%로, 2017년 3분기(1.5%) 이후 7개 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1분기에 -0.4%의 역(逆)성장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추계 시 이용자료의 사정에 따라 속보치와 잠정치가 소폭 달라질 수 있다.
앞서 1분기 성장률 잠정치도 부진했던 건설투자와 총수출 지표를 추가로 반영해 속보치(-0.3%) 대비 0.1%포인트(p) 하향 조정된 바 있다.
잠정치 통계에는 명목 GDP 성장률도 함께 공표된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명목 성장률 역시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은 같은날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소비자물가가 8월에도 0%대 상승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0.8%를 기록한 뒤 7개월 연속 0%대에 머물면서 디플레이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은은 5일에는 7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6월 경상수지는 63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흑자 규모는 10억8천만달러(14.5%) 줄었다.
이에 앞서 4일에는 2018년 공공부문 계정 통계를 공표한다.
앞선 2017년 공공부문 수지(수입-지출)는 53조7천억원 흑자로, 기존 사상 최대인 2016년의 47조7천억원 흑자를 1년 만에 넘어섰다.
같은 날 한은은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도 공표한다.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천31억1천만달러로 전월보다 4천만달러 늘었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전 금융권에서 개인신용평가 등급제를 점수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5일 공개한다.
기존에 활용하던 1∼10등급의 등급제는 리스크 평가가 세분화되지 못하고 등급 간 절벽효과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점수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금융당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용점수제를 전 금융권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연합뉴스

7월 25일 발표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전기 대비 1.1%로, 2017년 3분기(1.5%) 이후 7개 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1분기에 -0.4%의 역(逆)성장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추계 시 이용자료의 사정에 따라 속보치와 잠정치가 소폭 달라질 수 있다.
앞서 1분기 성장률 잠정치도 부진했던 건설투자와 총수출 지표를 추가로 반영해 속보치(-0.3%) 대비 0.1%포인트(p) 하향 조정된 바 있다.
잠정치 통계에는 명목 GDP 성장률도 함께 공표된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명목 성장률 역시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은 같은날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소비자물가가 8월에도 0%대 상승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0.8%를 기록한 뒤 7개월 연속 0%대에 머물면서 디플레이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은은 5일에는 7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6월 경상수지는 63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흑자 규모는 10억8천만달러(14.5%) 줄었다.
이에 앞서 4일에는 2018년 공공부문 계정 통계를 공표한다.
앞선 2017년 공공부문 수지(수입-지출)는 53조7천억원 흑자로, 기존 사상 최대인 2016년의 47조7천억원 흑자를 1년 만에 넘어섰다.
같은 날 한은은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도 공표한다.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천31억1천만달러로 전월보다 4천만달러 늘었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전 금융권에서 개인신용평가 등급제를 점수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5일 공개한다.
기존에 활용하던 1∼10등급의 등급제는 리스크 평가가 세분화되지 못하고 등급 간 절벽효과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점수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금융당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용점수제를 전 금융권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