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평화방송 이상재 사장 신부 취임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제8대 사장으로 이상재(53·세례명 가스톨) 신부가 29일 취임했다.

이 사장 신부는 이날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연 취임 미사에서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맞춰 방송도 새로운 꿈을 꿔야 한다"며 "복음 관련 탄탄한 콘텐츠로 청취자에게 기쁨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1996년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죽도성당 보좌를 시작으로 교구 사회사목 국장, 가톨릭신문사 주간·미주지사장, 만촌3동성당·고성성당 주임 등을 역임했다.

방송사 측은 "이 사장 신부는 본당 사목과 함께 국내와 아시아, 미주 등지에서 수천 차례 신앙 강의로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