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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절도범, 빌라 옥상서 경찰과 19시간 대치하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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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큰 부상 없어 조사 진행…구속영장 신청 방침"

    40대 절도범이 검거를 위해 찾아온 경찰과 빌라 옥상에서 19시간 대치하다가 추락했다.

    40대 절도범, 빌라 옥상서 경찰과 19시간 대치하다 추락
    29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상당구의 한 3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A(42)씨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사면이 있는 옥상에서 미끄러지면서 지상으로 떨어졌다"며 "다행히 크게 부상하지 않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려고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이 빌라를 찾았다.

    이를 알아챈 A씨는 빌라 옥상으로 올라갔고 경찰과 19시간가량 대치했다.

    경찰관 20여명은 지상에서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A씨는 청주 일대에서 2회에 걸쳐 총 5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절도죄로 형을 살다가 지난 1월 출소한 A씨는 "감옥에 가는 것이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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