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여주 세종역사문화관서 '조선 효종대왕'展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다음 달 3일부터 11월 3일까지 '조선 효종대왕의 문예적 소양' 기획전을 연다.

조선 제17대 임금인 효종(재위 1649∼1659)은 인조 둘째 아들로, 형인 소현세자가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올랐다.

북벌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한 효종은 한시를 잘 짓고 글씨에도 능했다고 알려졌다.

조선 명필인 한호와 중국 명필인 조맹부 필체로 쓴 보물 제1628호 '효종어필 칠언시'와 청나라에 볼모로 갔을 때 경험한 힘든 생활을 표현한 '효종대왕 오언시' 등 자료 8점을 공개한다.

효종과 그의 비 인선왕후가 묻힌 영릉(寧陵)은 문화관 인근에 있다.

[문화소식] 여주 세종역사문화관서 '조선 효종대왕'展
▲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두 번째 초대 작가로 윤서형을 선정하고, 한지공예전 '상응과 상생, 전통에서 길을 찾다'를 다음 달 3일부터 18일까지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

제39회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가는 한지로 만든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통색인 청색·홍색·황색·백색·흑색이 지닌 미감과 독창적 아름다움, 실용성을 두루 갖춘 공예품들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