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한강에서 역사탐방…'나홀로 코스'도 개설
날씨 좋은 가을날, 한강으로 역사 탐방을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서울의 역사를 알아보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을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북권 5개, 강남권 7개 등 총 12개 코스를 마련했다.

광나루길, 양화나루길, 난지꽃섬길, 선유도길, 여의나루길 등 특색 있는 코스에서 한강과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정 날짜와 코스에 1명만 신청해도 운영하는 '나홀로 탐방', 3명 이상이 희망 일정과 코스를 선택하는 자율 프로그램, 최대 200명 신청 가능한 단체 프로그램 등도 준비했다.

외국인, 결혼이민 가족, 보호자를 동반한 장애인은 신청자 1명만 있어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두 무료로 운영하지만, 공암나루길의 허준박물관이나 겸재정선길의 겸재정선미술관 등 유료 시설 입장료는 각자 부담해야 한다.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운영한다.

추석 연휴 사흘은 쉰다.

희망자는 한강역사탐방 홈페이지(http://visit-hangang.seoul.kr)에서 원하는 날짜의 5∼20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