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포승 일반산단은 환황해권 성장산업 거점조성을 위한 ‘첨단 성장산업 클러스터 및 부가가치 물류 육성’의 토대다.

황해청은 지난 3월 7일 최초 고시 후 처음 변경하는 것으로, 기존 명칭(평택 BIX 일반산업단지)이 투자자들 입장에서 다소 생소하고, 개발지역 명칭 부재로 인한 위치 재문의 등 변경 필요성의 공감대가 형성돼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다. 명칭은 설문조사를 거쳐 확정했다.

이와 함께 물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한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 관련, 전문업체에 전량 위탁처리할 경우에도 입주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기타 기반시설용량 변경 등도 반영했다.

상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배너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 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신영리, 만호리 일원 204만㎡ 규모로, 이중 일반산업단지는 78만㎡,물류시설용지는 56만㎡으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사업비 8004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