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로 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급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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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부터 시내 지역아동센터 179곳, 여성권익시설 19곳, 아동그룹홈 16곳, 학대피해아동쉼터 2곳 등 216개 복지시설 종사자 554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의 91% 수준으로 임금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공익 목적으로 운영되면서도 대부분 개인운영시설이라는 이유로 종사자 처우에 대한 기준이 없어 최저임금을 받거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등 근로여건이 열악한 상태다.
시는 자체 가이드라인에 맞춘 임금 보장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42억원을 더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국비시설 296곳, 시비시설 299곳, 미지원시설 55곳 등 총 650개 사회복지시설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