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천주공 재건축 중단 여부, 내달 도시계획위서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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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천주공 재건축사업을 중단하기 위한 정비구역 해제 여부가 내달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7일 '운천주공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해제(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정비구역 해제에 대한 구체적인 찬성과 반대 의사는 표시하지 않은 채 시가 도시계획위원회에 정비구역 찬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선에서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정비구역 해제 여부에 대한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결국, 주민 간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운천주공 재건축사업의 운명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운천주공아파트는 2015년 11월 안전진단에서 D등급이 나와 재건축사업 시행이 결정됐다.
운천주공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016년부터 1천800여 가구의 아파트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재건축 반대 주민들은 재건축사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주민 53%가 재건축 사업을 반대했다며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해제 요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도시계획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정비구역 해제 찬반을 묻는 주민 의견조사 과정에서 지장 날인이 없는 투표용지를 유효표로 처리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며 정비구역 해제를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정비구역 해제에 대한 구체적인 찬성과 반대 의사는 표시하지 않은 채 시가 도시계획위원회에 정비구역 찬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선에서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정비구역 해제 여부에 대한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결국, 주민 간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운천주공 재건축사업의 운명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운천주공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016년부터 1천800여 가구의 아파트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재건축 반대 주민들은 재건축사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주민 53%가 재건축 사업을 반대했다며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해제 요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도시계획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정비구역 해제 찬반을 묻는 주민 의견조사 과정에서 지장 날인이 없는 투표용지를 유효표로 처리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며 정비구역 해제를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