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모든 공영주차장 정보를 확인해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수원시, 공영주차장 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요금결제 추진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은 ▲ 통합관제시스템 ▲ 온라인 대민 서비스 ▲ 고객 민원·업무 개선시스템 ▲ 통계관리시스템 ▲ 관계 기관·다른 기관 연계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68개소를 원격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용자에게 주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의 입·출차, 정기권과 주차요금 미·체납, 정산, 이용권, 우편물 발송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이용자는 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주차장 지도, 주차장 실시간 잔여 면수 등 주차 정보를 확인하고, 요금도 결제할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공해차량·경차 이용자에게는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감면하는 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주 통합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