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강화군, 접경지역 교동에 추억의 골목길 조성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접경지역인 교동면 대룡리 일원에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조형물 등을 조성하는 '추억의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과 시장 입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옛 우시장 터에는 표지판을 세울 계획이다.
또 이곳에 있는 대룡시장 상점 건물 외벽에 대룡리 일원의 옛 모습을 벽화로 그리고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강화군의 최북단 섬인 교동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로 한국전쟁 때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살고 있다.
교동도는 과거 강화도 창후리에서 배를 타야 닿을 수 있었지만 2014년 7월 교동대교 개통 이후에는 간단한 군 검문 절차를 거친 뒤 차량으로 쉽게 갈 수 있다.

강화도 동막·민머루해변 폐장…"30만명 방문"
[인천소식] 강화군, 접경지역 교동에 추억의 골목길 조성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개장했던 동막·민머루 해변을 다음 달 1일 폐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개장한 화도면 동막해변은 개장 기간 20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해(13만명)보다 방문객 수가 54% 증가했다.
석모도에 있는 민머루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해보다 43%가량 많은 10만여명이다.
해변 폐장에 따라 이곳에 상주하던 119구급대, 경찰관, 안전관리 요원 등은 철수하게 된다.
강화군은 입수금지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해변 주위에 걸고 안내방송을 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