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상서 수영동호회원 3명 표류했다가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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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근에서 조업하고 있던 어선 선장이 3명이 표류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동호회원 중 A(59)씨와 B(44)씨는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C(52)씨는 30여분간 표류하다 해경구조대에 구조됐다.
C씨는 다행히 부력이 있는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이들이 바람에 휩쓸려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 레저활동 전에는 안전을 위해 관할 해경파출소에 신고 후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