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해진 당진전통시장…20여년 만에 10여개 노점상 자진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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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전통시장의 골칫거리였던 노점상이 20여년 만에 자진 철거했다.
당진시는 당진전통시장 내 도시계획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영업해온 10여개 노점상이 전날 자진 철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옷과 채소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은 전통시장 도로에서 파라솔과 진열대 등을 설치하고 20여년간 불법 영업을 해왔다.
시는 그동안 도시미관 훼손과 보행 및 차량 통행 차질 등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자 이들을 계도하고 단속했지만 성과를 보지 못했다.
시와 전통시장상인회는 이달 초부터 노점으로 인해 폐해를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한 끝에 자진 정비를 끌어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시가 전통시장 안에 조성한 상생장터(280㎡) 쪽으로 옮겨 영업하고 있다.
노점상이 있던 자리에는 더는 노점상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이동식 봉이 설치됐다.
정제의 전통시장상인회장은 "노점상 때문에 전통시장 입점 상인은 물론 이용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며 설명했다.
김지환 시 경제에너지과장은 "원산지 표시제와 가격 표시제 정착을 통해 당진전통시장을 시민의 신뢰를 받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1974년 6월 개설된 1만6천여㎡ 규모의 당진전통시장에서는 현재 18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연합뉴스
당진시는 당진전통시장 내 도시계획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영업해온 10여개 노점상이 전날 자진 철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옷과 채소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은 전통시장 도로에서 파라솔과 진열대 등을 설치하고 20여년간 불법 영업을 해왔다.
시는 그동안 도시미관 훼손과 보행 및 차량 통행 차질 등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자 이들을 계도하고 단속했지만 성과를 보지 못했다.
시와 전통시장상인회는 이달 초부터 노점으로 인해 폐해를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한 끝에 자진 정비를 끌어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시가 전통시장 안에 조성한 상생장터(280㎡) 쪽으로 옮겨 영업하고 있다.
노점상이 있던 자리에는 더는 노점상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이동식 봉이 설치됐다.
정제의 전통시장상인회장은 "노점상 때문에 전통시장 입점 상인은 물론 이용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며 설명했다.
김지환 시 경제에너지과장은 "원산지 표시제와 가격 표시제 정착을 통해 당진전통시장을 시민의 신뢰를 받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1974년 6월 개설된 1만6천여㎡ 규모의 당진전통시장에서는 현재 18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