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출배 작목반, 올해 16t 선적

충북 음성 삼성면에서 생산한 '원황 배'가 14년째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 '원황 배' 14년 연속 대만 식탁 오른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삼성 수출배 작목반'이 이날 선적식을 하고 원황 배 16t을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 작목반은 2006년 이래 올해까지 14년째 대만으로 배를 수출하고 있다.

13명의 농민으로 구성된 삼성 수출 배 작목반은 20㏊의 과수원에서 연간 200여t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이 작목반의 배 생산 단지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수출단지 평가에서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유인상 음성군 농정과장은 "수출 전문단지 육성, 농자재와 수출 물류비 지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