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소녀들의 소원상자'로 불리는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획·후원하며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 속옷 등의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금호타이어가 준비한 핑크박스는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90여명에게 제공된다. 오성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지난해부터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기부활동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성근 팀장은 "사회 각층의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해 핑크박스 사업과 같이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많은 기업과 개인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서울 강서 지역 여성 청소년 90여명에게 위생물품 지원 금호타이어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핑크박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핑크박스 지원 사업은 일반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생리대, 속옷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일명 ‘깔창 생리대’ 이슈 이후 2016년 정서적 소외 문제를 경험하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타이어가 준비한 핑크박스는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청소년 90여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핑크박스 이외에도 희망의 공부방 개설 후원, 굴링픽 후원, 진로체험 교육기부,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 등 청소년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기아차, 2020년형 스포티지 출시▶ 부가티, 전설의 EB110 계승한 '센토디에치' 선봬▶ 맥라렌, 지붕없는 슈퍼카 '스피드스터' 티저 공개▶ 페라리, 새로운 GT카 11월 공개
금호타이어가 올 2분기에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금호타이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17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억원(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2017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산업이 위축되면서 중국과 유럽 등 주력 시장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금호타이어의 흑자 전환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을 절감한 결과다. 국내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도 컸다. 현대자동차의 대형 상용밴 쏠라티 리무진과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중국 법인도 지난 5월 30개월 만에 흑자를 냈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