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웅치면 안찬균 씨의 논에서 첫 올벼쌀 수확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앞두고 보성 웅치 올벼쌀 첫 수확
보성은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57%를 차지하며 웅치면에서만 141개 농가가 올벼쌀을 재배하고 있다.

올벼쌀은 2010년도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돼 전국적으로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가마솥에서 증기로 쪄서 햇볕에 말린 뒤 현미로 도정한다.

맛이 고소하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웰빙 식품으로 항암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며 간식과 선식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보성군은 추석 명절에 햅쌀밥을 차례상에 올렸던 전통을 계승해 찐 찹쌀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