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내달 11일까지 제수·선물용으로 유통되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농관원, 추석 제수용 농산물 원산지 집중단속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 73명, 농산물 명예감시원 160여명이 투입된다.

단속 대상은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나물류, 전통식품, 인삼 제품 등이다.

지난해 추석 집중 단속에서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기한 업소 51곳을 적발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부정 유통 신고 전화(1588-8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