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몽돌해변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1명 실종
15일 오전 0시 3분께 울산시 동구 주전몽돌해변에서 인근 펜션 투숙객 A(27)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함께 투숙한 일행은 A 씨가 한밤중에 바닷물에 발을 담근 채 몽돌해변을 거닐다 높은 파도에 휩쓸린 후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한 뒤 날이 밝는 대로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 앞바다는 일본 쪽으로 이동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높이 2∼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피서객들 유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