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대차 노사 파업 대신 협상 결정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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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파업 일정을 잡지 않고 노사협상에 집중하기로 한 현대자동차 노조 결정에 환영을 표했다.
울산시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7월 말에 재적 대비 70% 이상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현대차 노조가 여름휴가를 끝내고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향적으로 파업을 유보하고 노사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노사가 원활하게 협상을 진행해 조속히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외에 닥친 경제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의 이중고 속에서 현대차와 같은 울산 주력산업에서 파업 상황이 벌어진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시는 우려했다.
시는 "현대차 노사는 대화와 소통으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울산시 당면 과제인 미래 자동차 분야에 노사정이 함께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파업 찬반투표에서 70.54%로 가결하고 여름휴가가 끝나는 12일 이후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7월 말에 재적 대비 70% 이상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현대차 노조가 여름휴가를 끝내고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향적으로 파업을 유보하고 노사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노사가 원활하게 협상을 진행해 조속히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외에 닥친 경제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의 이중고 속에서 현대차와 같은 울산 주력산업에서 파업 상황이 벌어진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시는 우려했다.
시는 "현대차 노사는 대화와 소통으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울산시 당면 과제인 미래 자동차 분야에 노사정이 함께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파업 찬반투표에서 70.54%로 가결하고 여름휴가가 끝나는 12일 이후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