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랑상품권 추석 맞이 10% 할인…취급업종도 확대
충남 당진시는 다음 달 11일까지를 당진사랑상품권 '추석 맞이 특별 할인기간'으로 정하고 액면가에서 10% 할인한 금액으로 상품권을 판매한다.

상품권 취급업종도 크게 늘어 음식점, 주유소, 의류·화장품 판매 등 소매업, 이·미용 및 목욕탕 등 서비스업, 학원 등 가맹점 9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진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당진지역 농·축협 36곳을 방문하면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할인구매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고, 가맹점은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시는 2009년 5월부터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당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왔으나 상품권 사용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지난 4월 취급업종 확대를 골자로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NH농협은행, 당진새마을금고, 당진수협 등 22개 금융기관과 '당진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업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041-350-404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