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현대차 정몽구 재단, 80명 참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5~9일 경기 양평군에 있는 블룸비스타에서 교사들에게 예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교육법을 소개하는 ‘온드림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영국 예술교육 비영리재단 ‘아티즈(Artis)’ 강사진이 진행했다. 2004년 설립된 ‘아티즈’는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기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초·중등 교사 80명이 각각 기본 연수반과 심화 연수반으로 나눠 영국 강사진으로부터 합숙 연수를 받았다. ‘이야기 만들기’, ‘음악과 박자를 느끼고 움직여보기’, ‘공연 만들기’ 등 다양한 창의적 지도방식과 예술활동을 통한 소통법을 배웠다. 재단은 이후 이들 교사에게 온라인 멘토링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만들어 교육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