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 관련 인력 충원 효과 기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1천350여명이 방문한 1회 박람회(6월 20∼21일)에 이어 두 번째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1회 때보다 6개 많은 36개 경기도 버스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버스 승무 사원 일자리 정보 제공, 버스업체와 구직자 간 1대 1 상담과 채용,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양성과정 상담과 모집 등이 주로 이뤄진다.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서비스, 교통안전체험 시뮬레이터(VR) 운영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버스승무사원의 급여 등 경제적 안정성,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근무 환경 개선,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 등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박람회 등을 열어 지방자치단체 버스 업체들의 신규 인력 충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버스 일자리 박람회…13일부터 킨텍스서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