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영향…인천 9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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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3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서해5도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4개 항로 여객선 5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또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등 5개 항로 여객선 7척은 오전만 운항하거나 일부 구간만 단축해 운항할 예정이다.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3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이날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