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침략·평화위협·역사왜곡"…제주서 일본 정부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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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에서 제외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가 제주에서도 열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10일 오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전쟁 범죄와 강제징용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에 대한 배상 판결로 촉발된 경제 보복 조치가 '침략에 대한 반성 거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협정 폐기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 발언 순서에서 "일본 정부는 한반도 침략과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어떠한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으면서 최근 경제보복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독립열사와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는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본 정부 규탄대회 영상상영과 문화공연, 규탄 발언, 시민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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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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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에 대한 배상 판결로 촉발된 경제 보복 조치가 '침략에 대한 반성 거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협정 폐기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 발언 순서에서 "일본 정부는 한반도 침략과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어떠한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으면서 최근 경제보복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독립열사와 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는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본 정부 규탄대회 영상상영과 문화공연, 규탄 발언, 시민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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