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60대, 차량 화재 현장서 간신히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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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인천 강화소방서와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께 강화군 선원면 창리의 한 도로에서 A(64)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날 화재는 A씨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조수석 타이어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 전체로 번졌으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불길이 운전석으로 번지기 전에 차량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신고는 이곳을 지나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50%로 측정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