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주말 주요 백화점들은 다양한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대형 가구와 골프용품은 물론 와인 할인전도 열린다.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에서 15일까지 대형 가전·가구 할인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가을 웨딩 시즌을 겨냥한 이번 행사에는 에이스, 자코모 등 22개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고, 구매 금액별로 최대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도 11일까지 시몬스, 템퍼, 다우닝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구 행사가 열린다.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에서는 11일까지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의 2018년 가을·겨울 상품 선(先)입고 상품전이 있다.

또 15일까지는 1년에 두차례 열리는 '롯데 탑스 데이(TOPS Day)' 행사를 열고 골든구스와 발렌시아가 제품 등을 할인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 본점에서 11일까지 이자벨마랑 로고 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티셔츠와 재킷, 블라우스 등 2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비너스 균일가전을 통해 여성 속옷 이월상품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된다.

대구점도 15일까지 와코루 초대전을 열고 속옷과 잠옷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에서 11일까지 열리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에는 쟈딕앤볼테르, 막스마라, 이브 살로몬,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이 대거 나온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월 상품은 물론 신상품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14일까지 와인 할인 행사 '뱅 드 신세계'를 연다.

본점에서는 1만원을 내면 뵈브 클리코 샴페인과 페어링 푸드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도 열린다.

"이월상품 저렴하게 장만하세요"…주말, 백화점 최대 70% 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