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창사 이래 첫 적자…2분기 영업손실 29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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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299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300억원 가까운 영업적자는 이마트의 2분기 영업적자 규모를 47억∼105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던 증권가의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매출은 4조5,810억원으로 14.8%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6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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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측은 하반기에는 신선식품 중심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선식품과 가공·생활용품의 경우 가격·품질에서 우월성을 확보하고, 간편형 밀키트 상품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점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상반기 부츠, 삐에로쑈핑 등 12개점을 폐점했으며, 올해까지 총 33점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점포 부가가치를 재창출하고, 오프라인 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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