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박스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안성소방서 고(故) 석원호 지방소방장의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순직하신 석 소방장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순직 소방관 55명의 유족에게 위로금 등을 지원했다.

에쓰오일, 화재진압 중 순직 석원호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