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금의환향 '야구대회 2관왕' 유신고 야구부 환영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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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 운동장에 인조잔디구장 설치 방안 모색
경기 수원시가 올해 야구대회 2관왕을 차지하고 금의환향한 유신고 야구부에 7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선물로 주며 환영했다.
수원시는 8일 오후 시청 본관 로비에서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유신고 야구부를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신고 야구 선수 34명과 감독·코치, 학교장, 동문회 간부, 시민,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2관왕 업적을 축하했다.
이성열 유신고 야구부 감독이 염태영 시장에게 우승기·트로피를 봉납했고, 염 시장은 이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원시 체육회는 700만원 상당의 야구공을 유신고에 전달했다.
이성열 감독은 "힘들고 길었던 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열매를 맺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면서 "유신고 야구부를 믿고 응원해주신 유신 가족과 수원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신고 야구부는 1984년 창단한 이후 전국대회에서 우승 5회, 준우승 3회를 차지한 수원을 대표하는 야구 명문고다.
유한준·김민(kt wiz)·최정(SK 와이번스)·정수빈(두산 베어스) 등 수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염 시장은 "비가 오면 며칠씩 훈련을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관왕이라는 영광을 이뤄낸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유신고가 그랜드슬램(주요 4개 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05년 봉황대기 야구대회에 이어 올해 황금사자기대회, 청룡기대회를 우승한 유신고는 앞으로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만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수원시는 맨땅에서 훈련하는 유신고 야구부를 위해 학교 운동장에 인조 잔디 구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경기 수원시가 올해 야구대회 2관왕을 차지하고 금의환향한 유신고 야구부에 7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선물로 주며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유신고 야구 선수 34명과 감독·코치, 학교장, 동문회 간부, 시민,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2관왕 업적을 축하했다.
이성열 유신고 야구부 감독이 염태영 시장에게 우승기·트로피를 봉납했고, 염 시장은 이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원시 체육회는 700만원 상당의 야구공을 유신고에 전달했다.
이성열 감독은 "힘들고 길었던 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열매를 맺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면서 "유신고 야구부를 믿고 응원해주신 유신 가족과 수원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신고 야구부는 1984년 창단한 이후 전국대회에서 우승 5회, 준우승 3회를 차지한 수원을 대표하는 야구 명문고다.
유한준·김민(kt wiz)·최정(SK 와이번스)·정수빈(두산 베어스) 등 수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2005년 봉황대기 야구대회에 이어 올해 황금사자기대회, 청룡기대회를 우승한 유신고는 앞으로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만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수원시는 맨땅에서 훈련하는 유신고 야구부를 위해 학교 운동장에 인조 잔디 구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