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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진 사장, "日제재 장기화되면 위기"...수익성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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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하는 언팩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우리나라 기자단과 만나 모바일 사업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간담회 주요 내용을 김태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태학 기자.

    <기자>

    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국내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미·중 무역 전쟁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국제정세 불확실성 때문에 스마트폰 사업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사장은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관련해 3~4개월 부품 물량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하반기 갤럭시노트10 갤럭시 폴드 등 출시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4차 벤더사까지 고려하면 3∼4개월 뒤 벌어질 일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가늠하기가 어렵다"며, "장기화할 경우 영향이 없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사장은 "사장이 되고 난 후 한 번도 임직원들에게 `내년은 위기`라는 말을 써보지 않았는데, 올해 말이 되면 이 말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위기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늘(8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노트10에 대해서는 디자인과 S펜 성능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하반기 갤럭시노트10이 정식 출시되면 상반기 약했던 실적도 반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익을 반드시 챙기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에 대해서는 "4월 처음 출시를 준비했을 때 100만대 정도 준비했는데 출시 일정이 변경된 후 일부 줄어 100만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올해 한국 포함 20여개국에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갤럭시 폴드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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