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강공원 '시네마위크'…'틴 스피릿' 국내 최초상영

9∼17일 영화 9편 선착순 무료 관람

무더운 여름밤 한강에서 영화에 빠져보자.
서울시는 오는 9∼17일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마당 일대에서 '시네마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네마위크는 야외 영화 상영, 소셜 다이닝, 시네마 토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영화 축제로 평일 오후 5∼10시, 주말 오후 3∼10시 열린다.

영화 상영은 매일 오후 8시 시작한다.

'소공녀', '말아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아이 필 프리티', '미드나잇 인 파리' 등을 상영한다.

특히 첫날인 9일은 국내 개봉을 앞둔 '틴 스피릿'을 한발 앞서 선보이는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린다.

'라라랜드' 제작진이 만든 엘르 패닝 주연의 음악 영화로 17세 소녀의 오디션 도전기를 그렸다.

15일 오후 7시 있을 시네마 토크에서는 무명 래퍼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변산' 상영에 앞서 주연 배우 박정민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7일 스크린은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비긴 어게인'이 장식한다.

이날은 영화 속 음악을 상영 중 라이브로 연주하는 등 '라이브 시네마'로 꾸민다.

프리미어 시사회를 포함한 영화 상영은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네마위크 홈페이지(http://www.lifeplus.co.kr/cinemaweek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