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전쟁] 대전권 대학 "원천기술 개발 위해 산학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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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전쟁] 대전권 대학 "원천기술 개발 위해 산학협력 강화"](https://img.hankyung.com/photo/201908/AKR20190807140200063_01_i.jpg)
대전지역 대학 총장들은 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충남대에서 '일본 경제침략 대책 마련을 위한 대전지역 대학 총장 긴급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총장들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 등 대응하기 위해 지역 대학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인재 양성을 통한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기업들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도 자신의 상황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대학 간 연구소 협업은 물론 교수들의 연구력과 기술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상민 의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육성과 원천기술의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기회에 인력양성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대학·출연연·기업 간 협업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양대 이원묵 총장, 대덕대 김원기 행정처장, 대전과학기술대 나경천 행정부총장, 대전대 박충화 부총장, 목원대 안승병 부총장, 배재대 김선재 총장, 충남대 오덕성 총장, 한남대 이덕훈 총장, 한밭대 최병욱 총장, UST 문길주 총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