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건강체험 프로그램 대폭 늘린다
금산인삼축제에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난다.

충남 금산군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금산읍 인삼광장과 인삼약초시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에서 인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삼발짜기부터 깎기·접기·말리기 등 인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금산인삼문화촌'을 운영한다.

백제 시대 금산인삼 설화 강처사를 테마로 한 퓨전 마당극과 관음굴 소원지, 효자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강처사 마을'도 새로 선보인다.

미(美)에 관심이 많은 여성을 위해 피부 나이 측정, 동안 메이크업, 네일아트,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미용 콘텐츠가 망라된 건강미인관도 개설한다.

금산인삼축제 건강체험 프로그램 대폭 늘린다
인삼 테마에 '아트'(Art) 콘텐츠를 가미한 인삼공방거리에서는 인삼을 얇게 썰어 꽃모양을 만들고 인삼주를 담아보는 인삼꽃병만들기와 인삼문양을 접목한 인삼잎 손수건 만들기, 인삼딸 LED 만들기, 인삼 추억 그림 그리기 등의 공방체험을 추가했다.

인삼 튀김, 인삼 초코퐁듀, 인삼 풀빵, 인삼 해독주스, 인삼 수수부꾸미 등 인삼약초 요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도 제공한다.

어린이에게는 편백 큐브, 나무 블록 쌓기, 에어바운스와 볼풀장, 트램블린, 버블 체험 등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청소년층을 겨냥한 인삼 테마 창작예술체험과 딴따라 버스킹 등 '청소년 문화 난장',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도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