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의 충절과 유관순 열사 애국심 잇는 후예답다" 논평

민주평화당은 올해 선발된 미스코리아들이 오는 10일 일본에서 열리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평화당 김재두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일본 대회 불참 선언은 일본 아베 정권의 불순한 경제전쟁과 이에 대항하는 우리 국민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상징적인 일로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결단을 내린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은 저 옛날 왜구들의 침략에 맞선 논개의 충절과 100년 전 일제 침략에 맞서 독립 만세를 외친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을 잇는 후예답다"고 평가했다.

그는 "개인의 영달보다 국민과 함께하려는 인성과 지성미에 고개 숙인다"고 덧붙였다.

평화, '日 주최 국제미인대회 불참' 미스코리아 결정 지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