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서귀포산업과학고, 제주고, 영주고 등 직업계고 3개교의 학과를 개편하는 내용의 개편 신청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소식] 직업계고 3개교 학과 개편
서귀포산업과학고는 기존 전자컴퓨터과 학과명을 통신전자과로 바꾸고, 자영생명산업과의 말산업전공을 자영말산업과로 분리했다. 자동차과는 1학급 감축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통신운용·보안분야 인력 양성, 제주 전략산업에 부응한 말산업 전문기능인 육성, 선진농업기술교육과 스마트농업 분야 우수인재 양성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고는 관광 분야 특화를 위해 기존의 관광호텔경영과를 관광경영과로 바꾸고 관광시스템설비과를 폐과했다.
제주고는 앞으로 관광 분야 특성화고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고, 기존에 있던 농업계열 학과는 스마트농업·도시농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영주고의 경우 기존의 디지털영상과를 방송영상과로, 컴퓨터공업과를 모바일콘텐츠과로 각각 변경해 부가가치가 높은 영상·모바일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과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교육박물관 교육자료 공개 구입

(제주=연합뉴스) 제주교육박물관은 2019년 교육자료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구입 공고 게시 기간은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26∼30일 5일 동안 서류를 접수한다.
구입하는 자료는 향교·반공교육·급식 등 제주교육의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 고서·고문서 등 제주의 역사문화를 보여주는 자료, 시대별 교과서와 교육 관련 미술작품 등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다.
박물관은 구입한 자료를 전시, 연구, 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개 구입에는 개인 소장가, 문화재 매매업자나 법인·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박물관(www.jjemuseum.go.kr)이나 도교육청(ww.jje.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제주교육박물관 기획부 ☎064-720-9122)
제주교육박물관은 2017년 779건, 2018년 218건의 교육자료를 구입했다. 현재 기증 자료 3만1천917건, 구입 자료 4천834건 등 총 3만6천751건의 교육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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