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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출액은 총 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480만 달러보다 18%나 줄었다.
충북농협은 일본이 한국 농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면서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파프리카의 경우 일본의 검역 강화로 7월 말 수출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77%나 감소한 약 4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농협은 도내 농산물 가공공장 및 농가들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이날 진천에 있는 한 파프리카 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 관련 자금지원, 국내시장 판로 확대 및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 도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