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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구 달서구 성서·대곡·용산지구 등의 10만9천여 가구와 충북 청주 일부 지역에서는 LNG 대신 값싼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면서 같은 인상률을 적용했다.
벙커C유 열 생산단가는 LNG의 61% 수준에 불과하며 LNG를 사용할 때보다 먼지는 54배, 황산화물은 1천565배 더 배출한다는 것이 경실련의 설명이다.
경실련은 공사가 LNG 대신 벙커C유를 사용하는 대구 성서열병합발전소 등의 열 생산원가를 공개할 것과 부당이득을 지역사회와 사용자들에게 되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