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이은 뮤지컬 '아이다', 5번째 시즌으로 피날레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14년 동안 총 732회 공연, 73만명 관객 기록을 세운 뮤지컬 '아이다'가 다섯 번째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5일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아이다'가 오는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마지막으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윤공주·전나영(아이다 역), 김우형·최재림(라다메스 역), 암네리스(정선아·아이비) 등이 캐스팅됐다.

'아이다'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된 이후 4번의 시즌을 거치며 뮤지컬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람료는 6만~14만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