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큰 場…티볼리·셀토스가 기선제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형 SUV 시장 3년새 두 배로
지난달 사상최대 판매
지난달 사상최대 판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팔린 소형 SUV는 1만6784대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10만8398대)의 15.5%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1만3433대)에 비해 24.9% 늘었다. 국내 승용차 시장 규모는 작년 같은 달보다 3.7% 감소했지만, 소형 SUV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3년 전인 2016년 7월(8392대)과 비교하면 두 배로, 5년 전인 2014년 7월(1662대)에 비해서는 10배로 늘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달부터 셀토스가 티볼리를 추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셀토스는 지난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영업일 기준 6일 만에 3300여 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누적 계약 대수가 8521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달 판매량이 5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티볼리 판매량은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지난 6월(5097대)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다.
코나(3187대)와 니로(2620대)가 지난달 소형 SUV 판매량 3,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베뉴 판매량은 1753대로 5위였다. 이어 트랙스(995대) QM3(900대) 스토닉(559대)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티볼리와 셀토스, 코나가 국내 소형 SUV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며 “새로 나온 셀토스와 베뉴가 시장 규모를 더 키우면 소형 SUV 월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