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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전경준 지휘봉' 전남과 1-1 무승부…대전은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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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도 선제골' 광주, '정재희 동점골' 전남과 승부 못 가려
    대전, 안산 2-0 제압…이흥실 대전 감독 취임 후 첫 승 신고
    광주, '전경준 지휘봉' 전남과 1-1 무승부…대전은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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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선두 광주FC가 전남 드래곤즈와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대전 시티즌은 이흥실 감독 취임 후 첫 승을 거두며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광주는 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에 이한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0분 전남의 정재희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수원FC전 2-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을 벌였다.

    또 시즌 14승 7무 1패(승점 49)를 기록해 2위 부산(승점 39)과 간격을 승점 10점 차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는 앞서 개막 후 19경기 연속 무패(13승 6무) 행진을 달리다가 지난달 27일 FC안양에 1-7로 지는 수모를 겪었지만,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비아노 전 감독 경질 후 전경준 감독대행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전남은 광주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최전방에 펠리페를 세우고 좌우 날개로 윌리안과 이희균을 배치해 전남의 골문을 노렸다.

    전남은 외국인 공격수 바이오를 꼭짓점으로 최재현과 정재희를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워 맞불을 놨다.

    홈팀 전남이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광주를 밀어붙였다.

    전반 12분 정재희의 대포알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43분에는 한찬희가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수세에 몰려있던 광주가 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한도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한도는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한 공을 상대 골키퍼 박준혁이 쳐낸 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갈랐다.

    전남이 후반 들어 매서운 공격으로 광주를 압박했고, 마침내 동점 골을 뽑았다.

    후반 10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전남의 정재희가 자기 앞으로 흐른 공을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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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반격에 나선 광주는 후반 15분 펠리페가 헤딩슛으로 전남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펠리페가 수비수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파울을 한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양 팀은 이후 공방에도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대전은 적지에서 전반 18분에 터진 키쭈의 선제골과 전반 38분에 나온 안토니오의 추가 골에 힘입어 홈팀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대전은 4월 22일 부천전 1-0 승리 후 이어왔던 7연패 등 14경기 연속 무승(2무 12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7월 1일 대전의 사령탑에 오른 이흥실 감독도 작년 8월까지 지휘했던 안산을 상대로 취임 후 첫 승리 감격을 맛봤다.

    반면 3연승 중이던 5위 안산은 대전에 일격을 당하면서 승점을 쌓지 못해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대전이 외국인 공격수 듀오 키쭈와 안토니오의 활약으로 기선을 잡았다.

    키쭈는 전반 18분 안토니오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을 돌파한 뒤 수비수 사이로 패스를 찔러주자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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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골을 배달했던 안토니오가 이번에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안토니오는 전반 38분 상대 골키퍼 이희성이 공중볼을 펀칭해내자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가슴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안산의 골문을 꿰뚫어 2-0 승리를 완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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