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한 수영장에서 염소 유출로 수십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3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베이징 팡산(房山)구에 있는 한 수영장에서 염소 유출 사고로 이용자들이 호흡기 불편,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현재 38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23명은 이미 병원을 떠나 귀가했다.

경찰은 이번 일에 관련된 사람을 통제하고 있으며 팡산구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