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은 3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분데스리가2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보훔은 두 골을 먼저 내주고 0-2로 끌려갔지만 공방 끝에 3-3으로 비겼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활발한 측면 돌파와 정교한 패스, 위협적인 슈팅으로 공세를 주도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보훔은 후반 들어 연속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뒤졌다.
하지만 보훔은 후반 29분 대니 블럼의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세 골을 몰아쳐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보훔은 후반 추가 시간 안토니 로질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결국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잉글랜드)과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시작 교체될 때까지 45분을 뛰었다.

/연합뉴스